한우부산물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식세계 알아보기 :: 눈치 살살, 눈알 굴리기
  • 2023. 12. 3.

    by. 무료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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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한우 하면 등심, 안심, 부챗살, 채끝살, 차돌박이 등 빨간 고기만을 생각하시겠지만, 우리가 아는 한우에는 이에 못지않은 맛있는 부산물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아시는 소곱창, 양 등이 이에 속하는데요. 버릴 것이 없는 한우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한우의 부산물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식의 세계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한우부산물의 지속가능한 미식세계
    한우부산물의 지속가능한 미식세계

     

     

    한우 주요 부위 설명
    한우 주요 부위 설명

    우설 (소의 혀)

    찜, 조림, 전골, 편육

    우설은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고급 식재료로 손꼽히는데 구이로 먹으면 풍미가 아주 좋습니다.

     

    염통 (소의 심장)

    전골, 볶음요리

    운동량이 많은 근육으로 이루어진 염통은 씹으면 씹을수록 독특한 육향과 육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쫄깃쫄깃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좋습니다.

     

    사골 (소의 네 다리뼈)

    탕, 국물 요리

    보양식 재료로 애용되는 사골을 삶을 때는 처음 우러난 물은 버리고, 두 번째부터 우러난 국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가니 (소의 무릎뼈에 있는 힘줄), 스지 (소의 힘줄과 주위의 근육부위)

    수육, 국물 요리

    약간 불투명하고 쫀득쫀득한 콜라겐 덩어리로 맛이 비슷합니다.

     

    벌집양 (소의 두 번째 위)

    구이, 해장국

    벌집 모양을 닮아서 벌집양이라고 하는데요. 소의 4개 위 중에서 제일 작고, 가장 연한 부위입니다.

     

    양 (소의 첫 번째 위)

    탕, 전골, 구이, 볶음

    쫄깃한 저작감과 풍미가 독특한데, 맛은 담백합니다. 

    양은 보통 삶은 상태로 판매하는데요. 조리 전에 한 번 더 데쳐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 신장, 허파

    구이, (신장은 주로 볶음), 전, (신선한 간은 생으로도 먹음)

    송아지의 신장은 부드러울 뿐 아니라, 씹었을 때의 쫄깃쫄깃한 맛이 좋습니다.

     

    천엽 (소의 세 번째 위)

    전, 전골 볶음, (신선한 천엽은 생으로도 먹음)

    오돌오돌한 돌기가 있는 천엽은 처녑 또는 겹주름 위라고도 합니다.

    씹었을 때, 돌기 때문에 오돌오돌한 식감이 좋습니다.

     

    막창 (소의 네 번째 위)

    구이, 탕

    소의 마지막 위라서 막위라고도 합니다. 또 붉은 기운이 돌아서 홍창이라고도 합니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기 때문에, 내장 부위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습니다.

     

    곱창모듬구이 사진
    곱창모듬구이 사진

     

    곱창 (소의 소장), 대창 (소의 큰창자)

    구이, 볶음, 탕, 전골

    쫄깃쫄깃 씹는 맛이 좋은 곱창은 주로 굽거나 볶아서 먹습니다.

    대창은 약간 흐물거리는 질감인데,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양념에 재어 굽거나 그대로 구워 먹습니다.

     

    꼬리

     꼬리곰탕, 

    꼬리는 사골에 비해 국물 맛이 담백하고 더 고소합니다.

    특히 꼬리뼈에는 살코기가 많이 붙어 있어 고기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한우의 고기 부위와 용도, 효능에 대해서도 궁금하신 분은 아래 사이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맛있는 한우의 각 부위별 용도, 효능, 영양 총정리 바로가기

     

     

    한우 부산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2월은 모임이 많은데요. 이번 모임에서는, 한우의 지속가능한 미식의 세계로 떠나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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